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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공부하기/get going Let's get going 오블완 챌린지로 매일 쓰게 되었으니,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영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보고자 하루 한표현씩 올려보고자 한다. 내 결심이 오래 가길^^  get going 슬슬 가자, 슬슬 시작하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주로 '시작하다', '진행하다', 또는 '출발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구어체에서 자주 쓰이며,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들리는 표현이다.  시작하다 (to begin or start)Let’s get going on this project.(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자.)We need to get going if we want to finish on time.(우리가 제시.. 2024. 11. 15.
삼성역/코엑스 맛집) 포카코 샌드위치 점심에 혼밥하기 좋은 샌드위치 맛집삼성역 7번 출구 3분 거리에 위치한 자그만한 샌드위치집 모든 샌드위치 빵이 포슬포슬한 포카치아다.  분위기도 아늑하니 좋고 혼자 앉아도 괜찮은 창가자리 셋, 벽자리 4좌석이 있고 2인용 테이블 두개가 있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이다. (다인원으로 먹으러 오는 건 불편할 수도 있겠다.)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일단 맛있다. 빵도 맛있고, 구성도 좋고 맛도 좋다. 포카치아가 부피가 큰느낌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양이 절대 적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적을 줄 알고 위클리 스프도 추가했더니, 배가 불러와서 샌드위치 반은 포장을 해갔다. 트러플 크림 버섯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향도 좋고 너무 크리미 하지도 않고 담백하니 가볍게 점심먹기에 좋을 것 같았다. 커피는 아메리카노였는데 산미.. 2024. 11. 14.
압구정면옥 압구정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평양냉면 맛집 우연히 지나가다 먹고는 그 뒤로 종종 찾는 평양냉면집이다. 처음 들어갔던건 너무 춥고 2차 할 곳이 보이지 않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왔을 뿐인데 평냉, 만두굿, 녹두전 모두 다 맛있게 먹어서 그날 집에 갈때 만두 포장까지해서 갔었다. 일단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다. 와인 종류가 평냉집 치고 많이 있으며, 매달 이달의 와인 행사를 하는 것 같았다.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손님들이 꽤 많이 보이는 집이다. 만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심지어 피가 두꺼운건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여긴 맛있다. 속엔 숙주를 넣어 돼지고기의 담백함과 숙주의 시원함이 담겨있다. 평냉은 면을 메밀100%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좋았다. (물론 금액은.. 2024. 11. 13.
만화 추천) 스킵과 로퍼 완벽하지 않은 미츠미의 용기로 받는 위로 스킵과 로퍼는 2018년부터 시작된 타카마츠 미사키 작가의 만화이다. 일본 학원 청춘물로 시골 출신 미츠미가 점점 낙후되는 고향과 시골을 살리는 관료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도쿄 명문 고등학교로 입학하면서  친구들과 인연을 맺으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제목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특별한 의미는 없고 굳이 말하자면 자신을 내세우려고 하지만 종종 실패하기도 하는 사춘기 학생들을 그리는 만큼 경쾌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스킵'(Skip: 경쾌한 뜀박질)이라는 말과, 학생의 아이콘인 로퍼(Loafer)를 연결해 스킵과 로퍼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 웹툰만 보다가 이 만화를 접하게 되면서 다시 일본 만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만화책 빌려서 읽었던.. 2024. 11. 12.
웹툰 추천) 유색의 멜랑꼴리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 색인가요?  카카오웹툰에서 기다무로 볼 수 있는 웹툰 비나리 작가의 유색의 멜랑꼴리.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기다무지만 기다리지 못하고 결제해서 보게 될 확률이 높다. 주인공 유도완이 너무 안쓰러워서 빨리 다음 편이 보고 싶어 진다. 유도완, 김진하 그리고 오영준 이 셋의 관계는 이상적인 관계일 수 있지만 어디 내가 모르는 현실에 있을 법하기도 하다. 그리고 유도완의 어머니, 신실화씨. 어떻게 이런 엄마가 있을까, 이런 가족이 있을까 싶지만, 이런 엄마와 우유부단한 아빠는 백퍼 있을 법한 현실이다. 매우 현실적이고 그리고 판타지 같기도 한 작품이다. (일단 유도완 같은 직장 상사는 무조건 판타지이다.) 각 화의 제목들이 색이름이다. 그 색을 보며 유도완의 감정이 어떨지.. 2024. 11. 11.
정숙한 세일즈 JTBC에서 방영하는 정숙한 세일즈 오랜만에 챙겨보는 드라마다!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 원작은 2016년 영국 ITV에서 제작/방영한 〈브리프 인카운터즈, Brief Encounters〉으로 김성령, 김소연, 김선영, 이세희 여자 주연 넷으로 코믹스러우면서 감동이 넘치는 드라마다. 여자 우정 스토리는 완전 내 취향이다. 여성 서사도 좋고 암마들 생각도 나면서 답답도 하면서 계속 보게 되는 드라마다. 김선영, 김선령 둘 다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도 첫화의 라미란도 좋다. 아직 3회째지만 이대로 가길. (물론 김소연이 너무 너무 답답함)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