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혼밥하기 좋은 샌드위치 맛집
삼성역 7번 출구 3분 거리에 위치한 자그만한 샌드위치집
모든 샌드위치 빵이 포슬포슬한 포카치아다. 분위기도 아늑하니 좋고 혼자 앉아도 괜찮은 창가자리 셋, 벽자리 4좌석이 있고 2인용 테이블 두개가 있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이다. (다인원으로 먹으러 오는 건 불편할 수도 있겠다.)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일단 맛있다. 빵도 맛있고, 구성도 좋고 맛도 좋다. 포카치아가 부피가 큰느낌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양이 절대 적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적을 줄 알고 위클리 스프도 추가했더니, 배가 불러와서 샌드위치 반은 포장을 해갔다.
트러플 크림 버섯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향도 좋고 너무 크리미 하지도 않고 담백하니 가볍게 점심먹기에 좋을 것 같았다.
커피는 아메리카노였는데 산미는 없이 스벅 탄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이었다. 커피말고 다른 음료 옵션도 많이 있었다.
샌드위치는 내 스타일이라 다음날 점심 용으로도 먹고 싶어서 포장도 다른 메뉴로 해왔다.( 무화과 리코타가 냉장고 들어가도 그나마 괜찮다고 추천해주셨다.)
직장이 삼성역 근처라면 혼자 먹고 싶을 때, 창가 자리 앉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